CanRock 장애인들의 탈렌트쇼 > 뉴스레터

지난 3월 11일 UP 특수학과 학생회가 매년 주최하는 장애인들의 탈렌트쇼 CanRock이 올티가스 로빈슨 갤러리아 몰에서 열렸습니다.

참가하는 기관이 매년 증가하고 또 대회에 대한 사회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후원업체도 늘어나 참가자들을 위한 서비스도 좋아지는 것을 느낍니다.

올해는 졸리비가 참가자 전원에게 도시락 점심을 제공하고 또 각 참가팀에게 일정액의 참가비도 지불하였으며 추첨을 통한 상품과 졸리비 상품권등 푸짐한 상품들이 참가한 장애인들과 가족들을 기쁘게 했습니다.

{동영상:https://youtu.be/V9UZ-OcyI2k} 

캔락에는 신체장애인부터 발달장애인들까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5분 이내의 재능을 선보일 수 있는 행사입니다.

저희 그레인파운데이션은 올해 3개팀이 그룹사운드와 댄싱팀 그리고 태권도 팀으로 나뉘어 각각 재능을 선보였습니다.

저희 특수학급은 학생들의 독립생활 훈련과 인지능력 향상 그리고 각자가 가지고 있는 탈렌트를 집중적으로 개발해서 성인이 되어서도 개발된 재능을 통해 직업을 갖거나 취미생활을 할 수 있도록 훈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매 해 장애인탈렌트쇼에 참가할때마다 다른 기관들과는 다른 재능을 선보이고 학생들이 고루 재능을 발휘하기에 타 기관들에게 많은 관심을 유발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그룹사운드의 멋진 연주와 노래로 참석한 모든일들로 부터 큰 박수를 받았으며 댄싱팀과 태권도팀도 신선한 충격을 주었습니다.

저희팀의 발표를 참관한 로빈슨 갤러리아 총괄 매니저가 저희 스탭들을 찾아와 저희팀의 발표에 많은 감명을 받았다며 저희 법인이 로빈슨 갤러리아 몰에서 행사나 공연을 하고 싶은면 언제든지 사전 협의를 거쳐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제안하였습니다.

너무 감사하고 감격적인 순간이었으며 올 후반기에 로빈슨 갤리러아몰에서 저희가 주최하는 장애인들만이 할 수 있는 멋진 쇼를 선보이기 위해 계획하고 있습니다.

비록 제한된 기능을 가지고는 있지만 우리 발달장애인이나 신체 장애인들도 비 장애인들이 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교육과 훈련을 하면서 장애인들에게 끝 없이 도전하고 성취할 수 있도록 하였는데 장애인들 뿐만 아니라 그 부모님들이 이번에 자신감을 더욱 갖게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여기까지 오기에는 빈민촌에서 자라서 대학도 가지 못하던 청년들이 저희를 만나면서 장애사역자 과정에서 공부하면서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공부하고 성장한 결과입니다.

그리고 후원자 여러분들이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 주셨기에 가능한 열매입니다.

앞으로도 더욱 기도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