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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민촌 화재민 복구를 위한 후원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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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rtin 댓글 0건 조회 1,977회 작성일 17-03-01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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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3월 1일부터 장애인들의 직업훈련을 위한 코이카 지원사업이 공식적으로 시작되기때문에 그동안 준비를 위해 본부와 또 현지인 스탭들과 바쁘게 보내고 있습니다.

지원금을 받는다는것이 기쁜일이기도 하지만 그 많큼 일이 늘어나고 책임도 증가함을 느끼며 지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며 여러분들의 후원을 요청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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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사업에 봉사하는 조셀(Joxel) 자매가 있습니다.

11학년인 조셀자매는 태권도 뿐만아니라 봉사에도 아주 열심인 자매입니다.

조셀 가정은 쓰레기장 인근의 빈민촌에서 살면서 아버지와 어머니가 고물을 수거해 판매하여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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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4일 오전 10시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로 조셀 집을 포함해 주변 11개의 주택이 전소되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방송국에서도 취재를 나올정도로 큰 화재였었는데 빠른 진화로 11가구만 전소되고 진화되었습니다.

주변에 사는 사람들이 모두 쓰레기를 주어서 생활하고 있기에 종이와 비닐 등 모두 화재에 취약한 상황이었지만 더 큰 피해를 입지 않은 것이 기적같은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조셀 가정은 한 순간에 집과 삶의 터전을 일어버렸습니다.

안타까운것은 조셀 동생 중 9살짜리 남동생 알렉스를 화재로 잃었습니다.

오전 이었기에 다른 아이들은 밖에 나와서 놀고 있었는데 혼자 집에서 자다가 변을 당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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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소식을 전해 들은 시간은 오후였는데 달려가 보니 이미 모든 상황이 종료된 상태였고 조셀의 아버지는 넋을 잃고 있었으며 그 누구와도 말을 하지 않고 있었고 조셀 어머니는 아들의 장례를 위해 동사무소에 수속을 하고 있었습니다. 

3월이 들어서면서 필리핀도 여름에 접어들면서 뜨거워지는 상황이라 우선 가족이 임시로 머물수 있는 거처를 구하는 것이 시급하여 주변에 방을 얻어주고 당장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주방기구와 생필품등을 사다주고 가족의 안정을 위해 조치했습니다.

그리고 알렉스군의 장례를 위한 천막이 화재현장 앞에 세워지고 장례준비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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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가족의 품을 떠난 알렉스 군의 장례예배를 화재 현장 앞 도로에서 드렸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발인예배를 마치고 인근의 공동묘지에 안장할 예정입니다.

화재 현장도 어느정도 정리되고 장례도 마치게 되면서 이제는 복구를 시작해야겠기에 여러분들께 이메일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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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화재가 발생하여 전소된 가구수는 11가구입니다.

관할 동사무소에서 재건축을 할 수 있도록 허가를 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불법 거주지역이기에 정부에서 지원을 해 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희와 같은 봉사단체들이 십시 일반 모금을 해서 다시 집을 지을 수 있도록 도와 주어야 다시 재기할 수 있습니다.

한 가정당 최소 50만원에서 1백만원은 있어야 최소의 복구를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집을 함석지붕과 목재를 이용해서라도 지어서 가족의 거처를 만들어주고 차후 생필품을 지원하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계속되는 후원 부탁에 힘드시겠지만 이번 화재민들의 시름을 함께 나누며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 분 또는 두 분이 한 가정의 복구 비용을 후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후원금 송금이 늦어지더라도 우선 약정을 해 주시면 이곳에서 먼저 집행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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