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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지원사업에 선정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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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rtin 댓글 0건 조회 2,150회 작성일 16-10-15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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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쉬운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준비해온 장애인들을 위한 직업훈련과 직업전문학교 오픈을 위해 밀알복지재단과 준비했던 코이카 지원 사업이 최종 인터뷰까지 가면서 가능성을 기대했지만 사업지원 대상에 선정되지 못해 내년에는 사업지원을 받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내년에 다시 도전할 예정입니다.

많이 아쉽고 실망도 되지만 하나님께서 또 다른 길로 인도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알고 보니 밀알에만 78개 사업장이 해외에 있는데 현재까지 1개 사업장이 코이카 지원을 받고 있을 정도로 코이카 지원을 받는 것이 여러가지로 어려운 것 같습니다. 올해는 총 50개 기관이 코이카 지원에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UN 기준에 따르면 필리핀에는 약 1천5백 만명의 장애인이 있습니다.

그중에 일부 시각 장애인들이 마사지를 통한 직업을 갖는 것 빼고는 장애인들이 직업을 가질 수 있는 분야가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그래서 많은 장애인들이 거리에 나가 구걸을 하여 생활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휠체어 장애인들이 매일 새벽에 자신들이 사는 지역에서 도심의 빈민촌으로 이동하여 빵이나 커피 또는 음식을 얻어먹고 있는 실정인데 그 거리가 자동차로 약 30~40분 걸리는 거리를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여 저녁때 다시 가정으로 돌아갑니다.

어떤 날은 음식이나 물품 또는 현금을 얻을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날도 있습니다.

이분들이 빈민촌으로 다니는 이유는 부자들이 사는 빌리지는 게이트가 있어서 들어가지 못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못사는 빈민촌이나 그 지역 상가들에 다니며 구걸을 하고 있습니다.

 

신체 장애인들은 그렇게라도 가능하지만 청각장애인이나 발달장애인(자폐, 다운증후군, 지적장애 등)들은 가족의 도움 없이는 살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런 이들에게 직업 훈련과 직업을 창출해주는 일이 무엇보다도 우선되어야함을 알기에 오래전부터 장애인들을 위한 직업훈련과 직업을 갖게 해주는 일을 준비해 왔고 그 일을 시작할 예정이었던 2017년에 코이카의 지원으로 어려움 없이 시작하고 또 많은 성과가 있을거로 기대했었는데 아쉽습니다.

비록 재정적으로 많은 차질이 생겨 어려움이 있겠지만 모든 예산과 규모를 초기 제가 계획했던대로 축소하여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코이카 지원을 위해 기도해 주신 믿음의 동역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장애인 직업교육과 창출을 위해 계속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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