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센터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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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1회 작성일 25-07-06 17:25본문
캄보디아 사업을 시작한지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캄보디아 도심 빈민 가운데 한 곳인 철도주변에 거주하는 빈민들을 돕기위해 센터를 해당지역으로 이전하였습니다.
1층에 큰 활동공간과 2~3층에 4개의 룸이 별도로 있어 분반활동을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철도마을은 철도 옆에 판자나 함석 또는 천막으로 집을 짓고 불법으로 거주하는 지역을 말하며 정부에 의해 이주조치 되었지만 일자리를 찾아 다시 정착하여 쓰레기수거와 막노동을 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마을입니다. 이들의 하루 수입은 약 $2 정도로 그나마 수입이 없는 날도 많은 편이라고 합니다.
<철도마을 빈민촌 어린이들을 위한 방과후 교실 운영>
공립학교 교육은 오전, 오후반으로 나뉘어 수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방과후 과외수업을 통해 부족한 교육을 보충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교육부가 하루 4시간 수업으로 정규과정의 학과 진도를 맞추도록 지시하고 있어 턱없이 부족한 시간으로 정상교육이 불가한 상황입니다. 특히 한 반에 약 40~50명의 학생이 배정되어 있으며, 교사가 부족하여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도 유초등부 과정을 가르칠 수 있게 되어있어 교육의 질은 더욱 떨어지는 편입니다.
교사들은 임금이 낮아 정규수업 후 과외를 통해 부가수입을 올리고 있으며, 교육부도 이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은 별도로 지불해야 하는 과외수업을 받을 수 없어 학교진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으며, 방과 후 거의 방치된 상태입니다.
이런 빈민촌 어린이들에게 방과후 영어와 컴퓨터, 미술 음악 등을 가르칠 예정입니다.
오전에 공립학교에 가는 학생들은 센터에서 오후에 공부하고, 오후에 공립학교에 가는 학생들은 오전에 센터에서 하루 3시간씩 주 6일 공부할 수 있게 됩니다.

필요한 재정이 채워지도록 기도해 주시고 후원도 부탁드립니다.
첨부파일
- 캄보디아-어린이교육사업제안서4.pdf (852.2K) 1회 다운로드 | DATE : 2025-10-06 17: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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