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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장애사업 보고- 6~7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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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rtin 댓글 0건 조회 273회 작성일 18-07-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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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표명을 Dunamai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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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장애인들이 생산하는 상품과 장애인들이 운영하는 상호를 통일하여 사용하기 위해 의견도 듣고 설문을 하여 최종 결정된 이름이 두나마이(Dunimai) 입니다.
두나마이는 그리스어로 “할수 있다” 또는 “능력이 있다”의 뜻으로 '장애인들도 할 수 있다'라는 의미의 저희 고유의 상표이며 현재 상표등록중입니다. 

2. 두나마이(Dunamai) 카페 오픈

올 해 들어 배출된 바리스타 학생들 중 아직 취업을 하지 못한 학생들과 함께 저희 사역장 1층에 커피와 음료, 케익등을 판매하는 카페를 오픈했습니다.
약 2달간의 인테리어 공사를 마치고 지난 24일 정식오픈식을 가져 현지 TV방송인 ABS-CBN 방송과 신문사등이 취재를 하면서 지역사회에 문화 공간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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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 근무하는 장애인은 4명의 청각장애인과 2명의 발달장애인, 2명의 지체장애인이 일하고 있습니다.
두나마이카페 오픈으로 현재 저희 건물에서 운영되는 업종이 식당과 미용실, 카페 3개로 늘어나고 근무하는 장애인수도 19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곧 시작될 통닭 바베큐 테이크아웃점과 식품코너등 앞으로 계속 장애인들의 창업이 이어지고 성공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 UP대학 2기 OJT 활동 종료
지난 1기 OJT(학부)에 이어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학생들의 OJT가 많은 활동을 마치고 지난주 활동종료보고 세미나를 끝으로 종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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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OJT 학생들을 통해 필리핀에서 활동하고 있는 장애인단체와 정부기관 그리고 가난퇴치본부와의 연결을 통해 장애인들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으며 앞으로 함께 협력할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4. 장애인의달 바자회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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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은 장애인의 달로 퀘존시와 라스피냐스 시에서 개최하는 바자에 우리 장애인들이 운영하는 식당과 미용서비스 그리고 카페가 참여하여 장애인들도 할수 있다는 것을 일반인들에게 알리고 또 우리 활동을 알리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행사기간중 1주일이 넘도록 계속된 태풍으로 인해 좋은 실적은 내지 못했지만 참여한 장애인들에게는 많은 자신감을 심어주고 사회에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데 일익을 담당하였습니다.

 5. 장애인학교(JDS) 활동

2011년도에 시작된 장애인학교가 지난 6월 새학기를 맞이하여 예년보다 더 좋은 프로그램과 보조교사들로 학부모님께 기쁨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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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는 현지 기업들의 협력으로 우리 장애인학생들에게 무료 볼링강습과 수영 그리고 체육활동 등이 월 별로 나뉘어 매주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올 해 부터는 새학기 준비를 장애인 부모님들이 직접 교실 청소와 교구들을 청소하는 일에 참여하여 교사들과 함께 자녀들의 교육과 환경 개선에 앞장섰으며 수혜자에서 참여자로 바뀌는 변화된 모습을 볼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6. 3년차 코이카사업 계획서 제출

지난해와 올 해 2년차 코이카사업이 어느정도 성과를 내면서 2년간 경험을 토대로 3년차 제안서를 다시 코이카에 제출합니다.

내년부터는 장애인들의 직업전문학교 신설과 사회적기업이 장애인들과 그 가정들이 참여하여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코이카와 필리핀정부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뜻깊은 일이 성사될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저희가 장애사역을 통해 현지에 좋은 영향을 주었고 코이카사업을 통해 민관협력의 소외계층중 장애분야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면서 앞으로 3년의 활동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위해서 계속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제 한국과 미국도 본격적인 한여름에 접어들면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것 같습니다.

무더위에 건강하시고 감사 제목이 넘치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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