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VDS 찾아온 형제 K군과 T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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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길 작성일 23-10-05 12:48 조회 146회 댓글 0건본문
5월 첫주 K,T 형제가 학교에 첫 등교를 했습니다.
형 K군이 18세 동생 T군이 16세 입니다. 두 형제의 보호자인 어머니에게도 미미한 장애가 있어 생활비를 마련하는 것 조차 어렵습니다. 그래서 K군은 재활용품을 수집해 고물상에 판매하며 본인과 동생의 간식비를 마련합니다.
평생 운동을 한번도 안해본 T군은 빈약한 근육을 만들기 위해 학교에서 누구보다 많이 먹고 열심히 운동을 합니다.
동작이 느리고 힘이 없을 뿐 다같이 하는 활동에 기회를 놓치면 속상해서 그 날 하루 종일 저기압 입니다. 그래서 늦더라도 모든 기회를 주어 함께 참여하게 합니다.
형 K군은 운동을 잘 합니다. 달리기, 축구 심지어 베드민턴도 수준급 입니다.
승부욕이 많아 공이 뜻대로 가지 않으면 신경질을 부릴 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서두르지 않고 차분하게 하면 좀 더 나아질 수 있다는 것을 차근차근 배우고 있습니다.
두 형제가 학교에서 편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부탁 드립니다.
VDS 발달장애 학급의 학비(식비포함)는 1인 1달 $80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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