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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베이커리 오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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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ebTour 작성일 13-02-27 16:23 조회 3,196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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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마다 예배 후 아이들에게 빵을 주고 있는데 돈을 주고 구매하려니 제한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보다 풍족한 빵을 주기위해 베이커리 오븐을 구매하러 뀌아뽀에 갔습니다.

집에서 빵을 만들어 좀더 많은 아이들에게 여유있게 주고싶다는 생각만 하고 있다가
드디어 월요일에 행동 개시에 들어간 겁니다.

그런데 구매하는 것 까지는 문제가 없었는데 등치가 큼지막한 오븐이 저희 차에 들어가질 않는 겁니다.
저희 차가 뒷문이 다 열리는 차가 아니고 왼쪽 으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약간의 공간이 있어
늘 물건실을 때 고심을 해야하는데 이날도 마찬가지 인 것 입니다.

물건을 판 상점에서 일하는 직원과 그 집 아들이 열심히 차에 실으려 노력했으나 결국 실치 못하고
배달차를 불러야 할 것 같다고 결론을 내리고 다시 행동개시하려 상점으로 이동했습니다.

배달차를 부르겠다는 상점 아들이 몇 분 후 손에 연장을 하나 든 청년(아저씨)과 함께 나타나더니
손잡이 나사를 돌려 풀어 보자고 합니다.

오븐 손잡이 안쪽으로는 이미 용접이 되어있기 때문에 나사를 풀어 다시 조립할 수 있을지가 의문이였는데
주인 아들이 시도해 보자기에 그러자하고 하나를 풀어 보았습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그저 볼트 앞쪽에서만 조여 놓은 것이라서, 풀었다 다시 조립하는데에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어 보여서 나머지 볼트도 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좌측 아래쪽 볼트가 빠지질 않는 겁니다.

그렇지만 그들이 먼저 다시 시도해 보자고 합니다.
덜렁거리는 손잡이를 개의치 않고 서로 협력하여 오븐은 높이 들고, 우측으로 차지하고 있는 좌석은
차 가장자리고 바짝 밀고 해서 감사하게 오븐을 차에 실을 수 있었습니다.

자기 돈이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그냥 배달차를 불러서 쉽게 일을 해결할 수도 있었는데
물건 판 것으로 족하지 않고 열심히 실어주려 노력해 준 상점 아들과 직원에게 감사했습니다.

믿음은 이런 것 같습니다.
누군가가 도움이 필요할 때 귀찮아 하지 않고 주님을 믿는 자로서 할 수 있는 한 방법을 동원해
그 누군가의 입장이되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앞으로 열심히 실패하면서 빵 만드는 법을 배워가야할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행복해 하며 맛있게 먹어줄 것을 생각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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