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I'm 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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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ebTour 작성일 13-01-12 11:14 조회 2,476회 댓글 0건본문
"나는 왕입니다."
킹(왕)은 이름입니다.
왕답게 잘 생겼습니다.
재미있는 이름이죠?
우리나라도 공주라는 이름이 있는 것을 보면, 이 이름도 이상할 것은 없는 듯 합니다.
킹은 13명의 형제들 중에 13번째로 막내입니다.
개구장이이긴 하지만 많이 귀여운 여석입니다.
며칠 전에 사역장을 가다가 사역장입구에서 킹을 만났습니다.
양쪽 손에 1페소짜리 빵을 하나씩 쥐고 있어 내가 빵을 달라고 "Bigyan mo ako." "Bigyan mo ako."했습니다.
이제 2살된 킹이 알아듣고 잠시 망설이다, 한 쪽 손의 빵을 제게 주고 뒤뚱 뒤뚱 자기 집쪽으로 달려갑니다.
그러더니 문앞에 앉아 있는 엄마를 보고, 자기 얼굴을 엄마 허벅지에 대고 막 울어댑니다.
엄마는 영문을 모르고, 뒤 쫓아간 제가 다시 킹에게 웃으면서 빵을 주자 킹은 언제 울었냐는 듯
두손에 빵을 들고 빈 공터로 향해 달려갑니다.
제게 빵을 주고 나니 몹시 아까웠나 봅니다. 자기 것이 하나 없어 진 것에 대한...
킹이 이름답게 잘 커서 정말 왕다운 역할을 감당할 수 있게되길 기도해 봅니다.
킹(왕)은 이름입니다.
왕답게 잘 생겼습니다.
재미있는 이름이죠?
우리나라도 공주라는 이름이 있는 것을 보면, 이 이름도 이상할 것은 없는 듯 합니다.
킹은 13명의 형제들 중에 13번째로 막내입니다.
개구장이이긴 하지만 많이 귀여운 여석입니다.
며칠 전에 사역장을 가다가 사역장입구에서 킹을 만났습니다.
양쪽 손에 1페소짜리 빵을 하나씩 쥐고 있어 내가 빵을 달라고 "Bigyan mo ako." "Bigyan mo ako."했습니다.
이제 2살된 킹이 알아듣고 잠시 망설이다, 한 쪽 손의 빵을 제게 주고 뒤뚱 뒤뚱 자기 집쪽으로 달려갑니다.
그러더니 문앞에 앉아 있는 엄마를 보고, 자기 얼굴을 엄마 허벅지에 대고 막 울어댑니다.
엄마는 영문을 모르고, 뒤 쫓아간 제가 다시 킹에게 웃으면서 빵을 주자 킹은 언제 울었냐는 듯
두손에 빵을 들고 빈 공터로 향해 달려갑니다.
제게 빵을 주고 나니 몹시 아까웠나 봅니다. 자기 것이 하나 없어 진 것에 대한...
킹이 이름답게 잘 커서 정말 왕다운 역할을 감당할 수 있게되길 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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