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몬드 > 포토갤러리

레이몬드는 현재 16살로 시력장애를 가졌다.
두 눈 모두를 볼 수 없는 상황에서 몇 년전 수술로 인해 한쪽 눈은 시력을 회복할 수 있었지만
한 쪽 눈은 열전히 볼 수 없는 상태이고, 수술을 했다고 해도 그렇다고 시력이 좋은 편은 아니다.

레이몬드는 어려서  부모님께서 모두 돌아가셨다.
그리고 아직 출생신고가 되어 있지 않다. 그래서 15살 이지만 학교에 들어가지를 못했다.
지금 출생신고를 하기위해 세례를 받았고, 서류를 준비 중이다.

올 6월 새학기가 시작되면 늦은 나이이기는 하지만 학교에 입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입학 후 ALS 코스를 통하여 초등학교를 마치고, 고등학교에 입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할 것 같다.
ALS란 Alternative Learning System으로 한국의 검정고시와 같은 것인데.
일정과정을 통하여 시험을 통과하면 초등학교나, 고등학교를 졸업한 것과 같은 졸업장이 주어진다.

레이몬드는 이제 우리와 함께 선교관에서 살게 될 것 같다.

레이몬드가 선교관에서 잘 적응하기를 기도한다.

도데체 아이의 얼굴에서 웃음이라고는 찾아 볼 수가 없다.
그래도 처음 우리를 만났을 때 보다는 많은 변화가 레이몬드에게 일어났지만
일반 다른 아이들처럼 웃고 반기는 일은 거의 없다.
그저 인사한마디가 전부이다.

장애학교에서 영어학교로 옮기고 나서 종강식에 찬양을 할 수 있을 정도까지 변화되었다.

이번 주부터 누나와 함께 선교관에서 우리와 함께 생활을 하게 될터인데
레이몬드가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을 위한 일에 기쁨으로 감당할 수 있는 사역자가 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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